2016 리우올림픽 승마 경기장 인근으로 총알이 날아오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016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한국시간) 두번째 마술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으로 총알이 날아오는 사고가 발생해 올림픽 승마 센터에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밝혔다. 앞서 지난 7일(한국시간) 올림픽 승마경기장에 총알이 날아와 미디어텐트의 지붕을 뚫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역시 총알이 마구간에 떨어졌다. 조직위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안전조치를 위해 추가 보안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