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에서 전종목 석권의 쾌거를 이뤄낸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16일 오후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구본찬(왼쪽부터), 김우진, 이승윤,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 선수가 메달을 들고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공항에는 선수 가족을 비롯해 관계자, 그리고 수많은 팬들이 나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이들을 환영했다. 남녀 6명의 태극 궁사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4종목 모두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 중 경주출신 남자대표팀 구본찬(23·현대제철)과 여자대표팀 장혜진(29·LH)은 이번 올림픽에서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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