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탁구 전 종목을 석권하면서 세계 최강을 다시 입증했다. 중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탁구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을 추가한 중국은 앞서 여자 단체전과 남녀단식 등 4종목을 모두 휩쓸었다. 전 종목 석권은 3번째 기록이다. 특히 마롱은 단체전 우승으로 남자 단식에 이어 올림픽 2관왕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단체전 결승전에 올라 금메달을 노렸던 일본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