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Creator Awards 가 지난 27일 오후 8시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렸다. 지난 2005년 청룡영화제에서 황정민씨의 수상소감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60여명의 스태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나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나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 죄송합니다” 황정민씨를 비롯한 모든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들에게 밥상을 차려주던 이들을 위한 시상식이 바로 Creator Awards 이다. 이번 행사의 주최사인 (주)크릭앤리버 박재홍 대표(경주 출신)는 “무대 뒤의 조연들에게 무대 앞의 주연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미래의 한국 문화 콘텐츠 발전의 근간이 될 방송제작 STAFF를 대상으로 하며, 향후 그 직종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MBC, KBS, SBS, OBS 지상파 4사와 CJ-Media, On-Media, 중앙방송 등 75개 채널이 참여한 가운데 연출상, 그래픽상, 기술상, 크리에이티브상 등 총 4개 부분의 시상이 있었으며 축하공연과 만찬으로 이어졌다. 서울=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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