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건천읍 무산중고등학교 교정에는 파란우산, 찢어진 우산 대신 승용차들이 줄지어 도착했다.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무산중고등학교(교장 서상윤) 강당에서 열린 2008년도 정기총회에 부산, 대구, 울산, 포항, 수도권 등의 200여 동문이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순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태호 총동창회장의 내빈소개와 인사말, 백태환 시의원, 최민환 건천읍장의 축사로 이어진 행사는 식순대로 진행됐다.
백수근 직전회장, 백수활 부회장, 강진희 부회장, 김학술 부회장, 손상규 산내면장, 부천시 부시장을 지낸 최태열 경기도 경제인연합회사무총장, 이근후 대구지방조달청장, 김원헌 전 시의원 등 참석한 동문들은 후배와 한마음이 되어 윷놀이를 즐겼으며 고유가 시대에 맞춰 많은 양의 자전거를 경품으로 내놓아 박수를 받았다.
황명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