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라만파식적보존회가 후원한 우재 문동원의 서예 개인전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남리 최영조 선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의 개회식에는 관련 기관 단체의 내빈이 많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주서예가연합회 정수암 회장은 “글씨는 사람을 말한다. 자연스런 물의 흐름처럼 마음에 와닿는 작품들은 우재 선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전국에서, 또 일본에서까지 전시회를 보기위해 왔다는 것은 경주인으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한 일이다.”고 말했다. 경주미협 최용석 지부장은 “우재 선생의 작품 중 ‘삼덕(三德)’의 의미가 참으로 어울리는 분”이라며 축하했다. 문동원 선생은 “아직 필묵의 멋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에 개인전을 통해 질정(叱正)의 가르침으로 더욱 정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서예부문) 초대작가, 한국미협, 경주시서예가연합회 회원인 우재 문동원 선생은 한일서예문화교류협회 운영이사, 전국서예가협회 운영이사, 한국서화가총연맹 중앙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서예부문) 입선5회, 특선 2회, 전국서화대상전 종합대상, 전국서예술연구회 지도교육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황재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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