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장마철 및 우수기 집중호우로 인한 폐수, 폐기물 등을 하천이나 강으로 무단 방류하여 수질오염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수질오염사고 대비 배출업소 지도 점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수질오염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이 달 말 일까지 자체 환경감시 활동반을 편성하여 오?폐수 배출 20여개소, 유독물 영업소 10개소 등 총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점검 활동에 들어갔다.
주요점검 내용은 △오·폐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행위 △배출 허용기준 또는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유독물 보관, 저장, 관리기준, 표시사항 등 준수 여부 △기타 환경오염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이와 병행해 덕동댐 상수원 보호를 위해 보불로 삼거리~장항삼거리까지 유독물을 비롯한 유류 등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