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열사병, 모기매개성 질병 및 소 기립불능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혹서기 가축질병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하절기 무더위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수의 16명을 동원, 예찰을 강화하고 농가방문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한 가축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또 자체 질병발생신고센터 및 가축위생시험소 내 진단반을 편성해 운영에 들어가는 등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축산과는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방목금지 및 차양막을 설치토록 하고 축사내 선풍기나 펜을 이용한 강제환기를 실시할 것과 소독철저 및 청결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우려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최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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