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방위 사업청 분석시험평가국(국장 우경하) 주관으로 ‘2008년 시험평가 세미나’가 국내외 산?학?연?군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방 획득분야에서 시험평가분야의 조직 제도, 인프라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 차원에서 인프라를 관리 및 확충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를 주관한 우경하 국장은 경주 안강 출신으로 경주중·고를 졸업하고 해병대 연대장, 한미연합사 연습처장, 합참 민사심리전 차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해병대 준장 예편 이후 개방형 직위제인 방위사업청 분석시험 평가국장에 도전해 현재의 직위를 맡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2006년 1월 1일부로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정부기구로 출범 했으며 분석시험평가국은 몇 만톤의 해군함정, 최첨단 항공기, 잠수함에서부터 개인용 소총 및 탄약, 전자?통신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무기들을 해외로부터 구매하거나, 국내에서 연구·개발하는 육군, 해군, 공군의 무기들을 최종적으로 시험하고 사용 여부를 판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무기 획득업무 절차 중 시험평가업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종사자들의 폭넓은 정보교환과 기술교류의 장을 만들고 시험평가분야에 대한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서울=황인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