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수광) 실버봉사단 50여명은 지난 16일 어린이 놀이터 주변과 고속·시외터미널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연일 계속 되고 있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불법광고물, 각종 생활쓰레기 등 약 1톤 분량을 수거했다.
노인대학 실버봉사단은 평소에도 취약지역 골목길 등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주위의 자자한 칭송을 받고 있다.
노인대학 김수광 학장은 “실버봉사단 어르신들이 직접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정임 중부동장은 “어르신들의 지역사랑에 대한 열정이 웬만한 젊은이 못지않다”며 “실버봉사단 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지역주민들도 이 활동을 귀감으로 삼아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