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반월성 일대에서 전국 사진 동호인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서라벌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작 130점에 대한 시상식이 12일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수상자를 비롯한 가족과 사진동호인 등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경주시 강덕진씨(55, 여)가 출품한 ‘봄의 아리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문화관광부장관 표창과 200만원 상당의 모조 금관과 시상금 400만원 수여됐고, 김천시 김종헌씨(40, 남)가 출품한 ‘살포시’가 금상을 차지해 도지사 표창장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또 부산시 이수경씨(27,여)와 포항시 탁성훈씨가 각각 출품한 ‘얼시구’와 ‘묘기’가 은상을 차지해 경주시장 및 경주시의회 의장 표창장과 시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동상 2명, 가작 3명, 장려5명, 입선자 120명 등 총 130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한편 입상작은 오는 14일까지 3일간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최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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