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석계 출신이며 토함산 기슭에서 시를 살고 있는 김대원 시인이 논문집 ‘생명의 뿌리 한울님’을 출간했다. 경주문인협회 회원이며 국제펜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 시인은 8권의 시집과 시연구 자료집 등을 펴낸바 있다. 회갑 기념문집인 이번 논문집에는 권1 ‘아리랑 어원을 세상에 밝힌다. 권2 ’서경 김대원 자작 시해설서‘. 권3 ’서경 김대원 시인 성서연구 자료집‘이 수록돼 있다. 시인은 권두시에서 ‘솔꽃’이란 제목의 시를 선보이는데 ‘바람의 흔적으로 추억을 더듬자/꽃이라 부르기에는 내 지혜가 너무 어둡다/보얗게 날리는 분진이 꽃잎이던가(중략) 속으로만 웃는/ 꽃 피운 너를 안고/ 온 누리에 그 향 뿌리며 살고 싶다 -사랑하는 아내에게-/로 마무리를 한다. 765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았다. 황명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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