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활동 중인 물레방아 동인회(회장 이철현)는 7명의 회원이 단단한 결속력으로 문학기행과 시화전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동인지 제 11집 ‘낮은 책상위에’를 펴내고 28일 회원과 회원가족이 모여서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998년 첫 발간 후 매년 꾸준하게 동인지를 발간했으며 이번 11집에는 홍승태씨의 ‘어머니의 치마’외 13편, 최해암씨의 ‘가야지’외 15편, 임춘이씨의 ‘수술 전’외 8편, 이철현씨의 ‘구름’외 12편, 이호준씨의 ‘지란을 보며’외 14편, 손준호씨의 ‘봄을 어떻게, 어떻게’외 14편, 김옥정씨의 ‘감실부처님’외 13편으로 회원들의 순박하고 진솔한 삶의 향기가 총 96편의 작품들 속에 숨쉬고 있다. 황명강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