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장학회(회장 이중길)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안강읍 회의실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2008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중길 회장을 비롯해 박우동 (주)풍산 안강공장장, 안강중·전자고등학교 허남선 교장, 안강여자중고등학교 정극포 교장과 장학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출신 대학생 8명, 관내 고등학생 27명에게 대학생은1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안강읍장학회는 2001년에 창립해 그동안 1억7천8백50만원이 지급되었으며 고등학생 231명, 대학생 63명으로 총 294명에 이른다. (주)풍산 안강공장은 매년 2천만원(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중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김기열 안강읍장은 “비록 작은 장학금이지만 학업에 열중해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안강읍장학회에서 3회째 장학금을 수상한 안강여고 출신 청주교대 1년 예소라 학생은 “매년 안강읍장학회 장학금수여에 감사드리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으로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출신 학생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장학금 혜택이 부족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으며, 향후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확대하고 장학금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풍산 안강공장장과 이사들 간의 간담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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