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관악동호회(회장 최선홍)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준비했다. 10년전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 50여명이 모여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삭막한 세상에 작은 불꽃이 되고자 만들어진 관악동호회. 공연 틈틈이 작은 정성을 전하던 그들이 이젠 좀 더 용기를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과 함께 바자회를 준비했다. 관악동호회 김규현 추진부위원장은 “한달 전부터 자선바자회를 준비 했다”며 “공연과 바자회를 통해 함께 주변을 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행사는 섹스폰 연주, 비보이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황성공원 시민 운동장 앞에서 함께할 시민들을 기다린다. 시원한 음료와 함께 즐기는 관악 연주로 무더위를 식히며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면 어떨까? 이날 바자회의 수입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진다. 바자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주관악동호회(011-511-4461)로 하면 된다. 김현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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