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을 초월한 문인들에게 있어 경계의 의미란 그다지 크지 않다. 지난해 경주드림센터에서 20여년 만에 마음의 손을 잡았던 경주.울산 문인들이 지난 19일 제 3회 경주.울산 문인교류대회의 시간을 가졌다. 19일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쉼터에 경주문인협회 회원들은 대형버스를 이용해 참석했다. 울산문인협회 조돈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환대오 함께 문인교류 경과보고, 김홍주 경주문협 회장의 인사말, 조돈만 울산문협회장의 환영사, 김종섭 경북문협회장의 축사, 문인 소개, 시낭송이 이어졌다. 양측 회원들은 행사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리를 옮겨 술잔을 기울이고 문학을 논하며 한 편의 걸쭉한 수필을 엮었다. 한편 경주문인협회 회원들은 행사 후 울산처용암 관광의 시간을 가다. 황명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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