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2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규영)과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공동사업 수행, 정보교류 등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개발·인력양성·기반구축 등 기술혁신 수단을 종합적으로 연계, 지원하여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시설, 정보 및 인력교류 ▲산학협력사업 발굴 및 공동지원 ▲각종 정부기관 지원 사업 공동참여 ▲지역기업의 기술 관련 애로사항 해소 지원 ▲공용장비의 기업 활용 및 보유기술 이전 지원 ▲관련 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을 위한 교육·세미나 공동개최 등 다양한 산·학·연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이 300여개나 산재하고 있는 경주지역에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쌓아올린 산학협력 분야의 우수한 성과와 네트워크를 포항금속소재 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기업에 환원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손동진 총장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영남권 부품·소재산업 거점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여 포항의 철강신화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밀착형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김규영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 진흥원이 경주지역과의 업무협력, 신규 사업 유치 등 산적한 현안 업무가 원활하게 처리되고 공동 유틸리티 사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 등 향후 영남지역 금속소재 관련 부품·소재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데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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