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08년 현재 5000ha인 조사료 생산면적을 2017년까지 조사료 재배면적 3만5000ha를 확보해 자급률 95%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회 추경예산으로 33억6400만원을 추가사업비를 확보하여 조사료 곤포기, 랩핑기, 예취기 등 수확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추경 확보로 당초예산 46억2200만원과 함께 올 조사료생산시설장비에 총사업비 79억8600만원을 지원해 지난해 26억9800만원 대비 약 3배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같은 지원방침은 양질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를 통해 축산물 품질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실시한다. 또 경종농가 소득보전, 겨울철 경관보존 등 농촌환경개선, 유휴 농경지의 효율적 활용, 수입조사료 대체에 따른 외화절감 등 1석5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올 6월 기준 사료용 옥수수 수입가격은 톤당 304달러로 2006년 대비 211%로 상승했다. 경북도 축산경영 한 관계자는 "2006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국제곡물 가격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바이오 에너지 수요증가, 중국.인도 등의 경제개발에 다른 식생활 변화와 곡물소비 급증 등 수급불균형에 따른 근본적인 사료수급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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