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추석자금난 해소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자금지원은 지역 중기의 원자재대금 결재, 종업원임금 지급 등 추석 자금성수기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특별운전자금은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선착순이다.
업체당 최고 4억원이며, 연리 3.5%의 저리로 1년간 지원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조치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 이내서 저리로 지원, 추석 자금성수기를 맞은 지역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두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