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박범식) 동아리 시사탐구반(ALOP, 지도교사 이윤화)은 지난 13일부터 15일 독도일원의 선상에서 열린 `제1회 영토사랑 청소년 독도캠프`에 참가,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주최하고, 전국지리교사연합회 및 한국해양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독도 모형 만들기를 비롯해 독도 노래 창작하기, 독도 백일장(문예, 그림부문), 선상 골든벨, 사진콘테스트, 독도 성명서 만들기 등 6개의 경연프로그램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국 19개 중.고등학교 독도지킴이 협력 학교 학생 및 교사 140여명,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15명, 기타 언론 기관 및 새터민 35명 등 18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중.고등학생에게 독도와 관련해 올바른 역사 및 영토 인식을 통해 독도 수호의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독도 모형 만들기`부문에서 2학년 박연주, 이동준, 차민영 학생이 실제 1/2500지도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제작한 `가장 먼저 해 뜨는 곳, 독도!` 정밀 입체도로 전국최우수(1위)상을 차지했다. 또 `독도 백일장` 부문에서는 이동준 학생이 실제로 본 독도의 감상을 사실감 있게 묘사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6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1위)상을 받았다. 경북외고 관계자는 "독도영유권 분쟁을 주제로 하는 모의 법정과 반크 활동을 통한 우리의 입장 홍보, 학교 축제를 통한 독도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하는 등 독도가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상으로 우리의 땅임을 재확인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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