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경북경찰청장은 19일 오후 3시 포항남부경찰서를 방문, 유공 경찰관에 대해 특진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생지리 칼국수 집 여주인 최모씨(59.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현금과 귀금속 등 2300여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김모씨(25)를 사건 7일 만에 검거한 유공 경찰관을 포상했다. 이날 포항남부경찰서 수사과 김태규(34) 경장이 경사로 1계급 특진했으며 같은 팀의 김성윤 경위가 경찰청장 표창을 황선일, 이숭현 경사는 경북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윤재옥 경북경찰청장은 "수사과장 이하 모든 형사 팀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적극적인 사건해결 의지를 보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도내 해결되지 않은 일부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이번 포항남부경찰서의 사건해결을 통해 해당 경찰서에서도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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