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경주시 시립 화장장 최종 부지선정 발표와 관련해 화장장 부지로 선정된 서면 도리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날 오후4시 부지 선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집회를 갖던 주민70여명은 오후5시10분께 이를 설득하러 나온 백상승 경주시장에게 계란과 500㎖생수병을 던져 백 시장이 왼쪽눈부위에 경미한 부상을 입기도 했다. 또 부지 선정위원장인 경주시 의회(부의장) 이삼용 의원도 흥분한 주민들에게 머리 등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립 화장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 서면 주민들은 "이번 부지선정 발표는 자신들의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처리된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들어내고 있어 화장장 건립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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