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초.중등학교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공무원 등 교육공무원 575명(유치원 2, 초등 403, 중등 170)에 대한 인사를 21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장.교감 승진 임용, 초빙교장 임용, 교육전문직공무원 임용 등이 주로 이뤄졌으며 교사는 시.도 교류에 따른 인사, 신설학교 교사 배치 등이 있었다. 인사의 특징으로는 교장.교감 인사의 경우 본인의 희망과 교육 총경력, 현임 경력 및 학교 경영 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행됐으며 학교간.지역간 교육력의 균형 발전을 꾀하기 위한 부분도 고려됐다. 특히 동대구초교와 서진중교 등에는 초빙교장을 임용,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했고 올해 처음 마이스터교로 지정 예정인 경북기계공고에도 초빙교장을 임용, 도입 목적 달성에 기여토록 했다. 교육전문직공무원 인사는 새로운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이를 교육행정에 반영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인사를 임용했다. 시교육청의 기획관리국 기획담당장학사에는 교육전문직 공무원 경험이 있는 현장의 교감 중에서 발탁했으며 지역교육청 및 교육정보원에는 교육전문직 공무원 전형에 합격한 뒤 대기 중인 교원 중에서 유능자를 임용했다. 또 부부 별거 교원의 고충해소를 위해 시.도간 교류를 실시, 교원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구 전입교사 배치시 가능한 희망을 반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 육성을 바라고 있는 교육가족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창의.도덕.자율로 대구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교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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