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탑프루트 2단계 사업 심사에서 전국 55개소 중 경북도에서 12개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12개소 180㏊인 탑프루트단지를 내년도 국비 5억원을 지원 받는 등 국비14개소, 도비 6개소 등 총20개소 400㏊를 집중 육성한다.
우리과실의 품질을 높여 수입 과실과의 차별화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토양검정에 의한 균형시비로 당도향상과 착색증진, 적기 열매속기 등 맞춤형 과실 생산으로 최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FTA 체결 등으로 과실류 수입증가에 따른 국내 과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주력사업으로 추진했다.
1단계 사업은 사과, 배, 포도 등 12개소를 추진해 1000㎡당 일반농가대비 149%인 550만900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한 전국 연말 단지평가에서 영주지역 최우수상 1점과 김천, 경산, 봉화 지역 우수상 3점을 차지 해 2단계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도농업기술원은 2011년까지 매월 1회 단지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최고 과실 생산단지로서 기술을 전수 받아 탑프루트 과실 생산을 확대 할 방침이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고품질의 탑프루트 과실의 홍보와 소비자 신뢰확보로 소비촉진에 의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수입 과실과의 품질 차별화로 과수산업 발전은 물론 경북지역 과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