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청장 주상용)은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로 확보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법질서 의식 고취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키로 했다.
이번 단속에 앞서 방학기간 중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표지판과 노면표시 등 시설노후 및 훼손상태와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도로부속물 관리상태를 점검, 139개를 신설하고 108개를 보수, 30개소의 노면표시를 재도색하는 등 170개소를 정비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차도를 분리 운영하는 한편 불법주차위반 차량 1786대를 계도.단속했다.
경찰은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343개소(초등학교 207개소, 유치원 136개소)에 대해 구청 합동 단속반 및 이동식 무인 단속 카메라를 활용, 등.하교 시간대 학교주변과 인도 등에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과 함께 보행자 보호의무 등 어린이 통행에 불편과 위협을 주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실버지킴이와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 교사 등에게 교통불편신고서를 지급, 불법주.정차 등 위반 차량에 대한 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무질서 상습구간에 대해서는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관리해나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