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경상북도 지부(신준민 회장) 및 회원 300여명은 포항여객터미널에서 독도지킴이 출정식을 갖고 일본 정부의 망언을 규탄했다. 26일 오전 신준민 특수임무수행자회장은 출정식에서 "파렴치한 일본 정부가 아직도 군국주의, 패권주의적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밝히고 "최근 일본 정부는 중등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땅임을 명기하고 그에 대해 공식 발표했으며 이는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는 만행이자 묵과할 수 없는 주권 침해이며,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일본 정부는 지난 40여년간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안겨준 것 만으로도 반성의 역사를 써야 함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패망 60여년이 넘은 현재도 야욕을 드러내며 또다시 침략의 역사를 쓰려 하고 있는 부분은 용서해서도 용서 받을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회원들은 아직도 약탈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아무런 연고나 권리도 없이 독도 야욕을 꿈꾼다면 이는 곧 일본열도의 자멸을 재촉하는 지름길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출정식을 마친 회원들은 27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로 자리를 옮겨 독도까지 해상 보트 퍼레이드를 펼친 후 독도 수중정화활동, 독도수비대 위문,진 혼제를 올린 후 독도지킴이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