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해양환경연구회(회장 송필각)는 경북 포항시 영일만 연안의 해양환경 오염도 조사를 위해 시료채취 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양환경연구회 위원 7명 전원과 영남대 교수, 보건환경연구원 수질조사원 등 20여명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영일만 연안을 총 10곳의 구역으로 나누어 주요 조사항목은 구리, 납, 아연 등 중금속과 탁도, 염분, 전기전도도 등을 주요 조사항목으로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영일만 연안 해수의 종합적인 오염도를 측정해 연안 환경관리 및 보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영일만 유역의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현지에서 송필각 해양환경연구회장은 "이번 현지조사가 영일만 연안의 해양 환경이 깨끗한지를 검사하는 것으로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