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9월 1일부터 19일까지 폐수무단방류와 폐기물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물질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행위에 대해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시와 구․군 환경부서에 환경오염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8개 특별감시반을 편성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과 공장이 밀집한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연휴기간 전, 연휴기간 중, 연휴 후 등 3단계로 구분해 홍보와 환경순찰 및 단속 등을 병행한다.
연휴기간 전인 9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도금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와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 1536개소에 자율점검을 강화하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새벽 등 취약시간대에는 불시점검과 환경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는 간부공무원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한다.
연휴기간인 13부터 15일까지는 상수도보호구역, 공단주변 등 오염우려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 후에는 연휴기간 중 폐수처리시설의 가동 중단 등으로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중에 적발되는 폐수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등 고의적.상습적 위반업소는 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위반업소는 언론과 시, 구.군 홈페이지에 공개 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