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은퇴노인복지촌'조성이 추진 협의회에서 사업추진 밑그림이 공개되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령친화모델시범사업 일환인 이 사업은 2만5000㎡ 부지에 우선 49~82㎡ 정도의 단독주택 50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에 전원주택과 체계적인 의료지원 및 여가문화시설을 갖춘 맞춤형 노인복지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도시에서 정년퇴직 후 전원주택과 텃밭 등 자연과 더불어 여생을 보내려는 일반 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와 요양시설 등을 갖춘 의성건강복지센터가 인접해 있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대구에서 승용차로 40분 정도 소요되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김영일 정무부지사는 "중산층 도시지역 은퇴자들의 유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인 정착비용을 낮추기 위한 세금감면 등을 위해서는 경상북도와 도민들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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