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원장 전종수)은 29일까지 전국의 무농약 친환경농산물 인증 획득농가를 대상으로 아카데미과정 시범교육을 실시한다. 2013년까지 저농약농산물을 제외한 친환경농산물 비중 10% 확대정책과 저 농약 인증제도 폐지 등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부정책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또 고급과정의 친환경농업 교육을 원하는 농업인의 교육욕구 충족 등 최고수준의 친환경농업 전문교육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을 위해 필요한 친환경 농자재를 농업인 스스로 만들어서 영농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위주의 교육과목을 편성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 및 상품화교육, 유통현장 견학 등 유통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 영농현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쌀겨, 은행잎, 채종유, 친환경비누 등 자연자재를 이용한 토양관리와 병충해 방제방법을 비롯 쌀겨 배양체, 미생물액비 등의 친환경농자재를 직접 만들어 보고 교육원 시범농장에서 실습을 통한 교육으로 효과를 높였다. 전종수 원장은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이듯이 친환경농업이 한국농업의 미래며 고급과정으로 마련한 친환경농업 아카데미과정 교육을 2009년에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