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시작하는 첫날 경북 동해안 지역 포항,경주,영덕지방에는 아침부터 가을을 제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내린 가을비는 앞으로 약20~6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내린비의 영향으로 이들 지역의 낮 최고 기온도 22~23도로 어제보다 낮게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 비로 인해 추석 대목장을 준비하는 농민들의 손이 바빠졌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학야리 사과 과수원에는 추석장에 내보낼 제품을 엄선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으며,포항 지역 과일 도매 상가들도 추석에 판매할 제품들을 진열하고 대목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