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경찰서는 2008년 8월 현재까지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원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음주․중앙선침범․신호위반․이륜차 안전모미착용 등으로 인한 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돼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2008년 현재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108건(2007년 1347건)으로 전년 대비17.7% 감소했으나, 사망사고는 64명으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단속을 강화하게 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은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 낮 시간대에도 음주단속을 주2회 실시하고, 교통경찰관과 지구대 합동으로 대규모 음주단속을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단속시간과 장소를 확대해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김석열 서장은 "주요 사고 요인인 중앙성침범과 신호위반, 안전모미착용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