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화동면에서 생산되는 팔음산포도가 가락시장 출하농업인 우수농산물 대전에서 포도부문 최고 대상인 우수농산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가락시장에서 열린 우수농산물 대전은 서울시농산물공사 주관으로 농촌 신뢰.희망 쌓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렸다.
상주시는 우수농산물 대전에서 팔음산포도가 포도부문 우수농산물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명품포도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화동면 37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팔음산포도(회장 이충복)는 선진 농업기술 이용, 이미 200여 농가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저농약재배 인증 농가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농업 재배로 차별화하고 있다.
상주 화동면은 평균 해발이 280m 중산간지역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포도의 고장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올해 봄, 뜻하지 않은 포도 서리 피해를 입었다"며 "포전거래 금지와 간이비가림 설치, 철저한 품질관리, 봉지 씌우기 등 전 회원의 노력으로 팔음산포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