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8일부터 9일까지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전부서 직원 2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시정주요업무 중간평가보고회 및 성과 관리 워크숍’을 개최해 공약·지시·현안사항 등을 점검했다.
양일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건설, 양성자가속기개발사업,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 등의 국책사업, 월정교 복원사업 등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또 민선4기 시장공약사항, 지시사항, 현안사항 등 254건에 대해 점검하고 추진상황, 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전략적 성과 관리시스템(BSC)를 도입이 결정됐다. 시는 이를 통해 비전, 전략의 연계, 부서 간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조직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이유는 전략자체에 대한 이해부족과 전략의 부적절한 시행 때문”이라며 “전략적 성과관리(BSC)를 기반으로 한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시정의 최대 목표인 ‘역사문화! 첨단과학문화 경주건설’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민선 4기 공약사항 및 지시·건의사항을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는 한 마음으로 열정과 책임의식을 갖고 추진해 달라”며 “민선 4기 중반기를 맞아 경주시가 안정된 기반 위에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의 역량과 행정력을 결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성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