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가 질병구조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한방건강 지식을 활용한 다양한 한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비 절감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운영하는 한방건강증진 HUB 보건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주민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고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한방건강증진(HUB) 보건소는 올해 시 보건소가 사업비 9천800여 만원을 들여 시 보건소를 비롯한 내남·양북·양남·천북보건지소 등 5개 보건지소에서 5대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보건소가 올 하반기에 운영하게 될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보면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8주간에 걸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중풍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다음달 9일부터 11월말까지 장애인복지관 등록자를 대상으로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또 임산부 및 12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8주에 걸쳐 한방육아교실을 운영하며 다음달 8일부터 11월말까지 한방몸매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엄마교실을 운영한다.
한편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한방건강증진 HUB 보건소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다양한 지역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 보건지소를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