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병화)는 9일 닭고기.계란 먹는 날인 구구데이(9.9day)를 맞아 오전 11시부터 경북농협 앞에서 닭고기.계란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경북농협이 양계수급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대책을 추진해 온 가운데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더 많은 소비자의 호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대대적인 소비촉진행사를 벌이게 된 것이다. 행사장에는 튀김닭과 양념닭갈비 등 닭고기 요리와 구운 계란으로 무료시식회를 실시하며 구구데이와 관련된 각종 이벤트행사도 실시해 닭고기 소비촉진에 나서게 된다. 구구데이는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것에 착안해 농림관계자들이 매년 9월9일을 ‘모두 불러 모여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로 정한 것으로 닭고기와 계란 소비를 늘리자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03년부터 다양한 양계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사학 경제부본부장은 "닭고기와 계란은 저렴한 단가로 여름에 허약해진 몸을 추스르고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기력을 회복하는데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9일이 닭고기와 계란 먹는 날로 시민들의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소비확대를 통한 가격안정 도모와 더불어 양계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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