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월6일부터 9일까지 엑스코에서 '2008 대구국제음식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음식산업 육성과 대구 대표음식 발굴.계승을 위해 올해 7회째 개최되는 이번 음식박람회는 특히 '국제' 대회로 명칭이 업그레이드 돼 한층 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보다 3000만원 증액된 관광진흥개발기금 8000만원을 지원받아 더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 창작, 달구벌 향토, 조각, 칵테일, 디저트 등 5개 분야의 경연대회가 개최 돼 박진감 넘치는 요리 대결 을 현장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게 된다. 대구 지역 전통음식 및 향토음식을 볼 수 있는 'So Hot! 대구관', 대구 근교권 특산물 및 대표음식을 볼 수 있는 '어서 오이소! 경북관', 과일 및 채소 등으로 만든 건강 및 웰빙음료, 건강음식 등을 볼 수 있는 '자연愛! LOHAS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세계 및 동남아시아 음식, 퓨전음식을 볼 수 있는 'Bon Marche관', 음식전문 서적 및 요리잡지, 달콤한 요리스쿨, 크리스마스를 미리 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 디저트류, 주류 및 음료 등이 있는 기타관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부터 국제박람회 명칭을 사용하는 만큼 국제전시회 인증기구인 UFI인증을 목표로 해외업체와 외국인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세계 유명박람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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