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자인면(면장 현원채)은 오목천 강변도로 유휴지에 메밀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향긋한 백색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방도 69호선을 따라 오목천 우회도로변 좌측을 보면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하얀 메밀꽃이 파란 가을하늘아래 서로 기대어 가을바람을 따라 넘실거리고 있다. 불과 두달 전 이곳은 아무것도 없는 유휴지였으나 자인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에서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메밀씨앗을 파종하고 지속적으로 정성을 들인 결과 지금은 예쁜 메밀꽃을 피어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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