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가 영천시 금호읍에 준공돼 경북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 산58-17번지 일원에 부지 1만6550㎡, 연면적 6303㎡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부속동 2층 규모로 지난 2006년 12월 착공해 지난달 5일 준공식을 마치고 29일 개원 한다. 지하 1층은 주차장.기계실 등이며, 지상 1층은 민원실.사무실 등이, 지상 2~3층은 사무실.실험실 등이 각각 시설돼 있으며 부속 동에는 원장실.세미나실.식당 등이 시설돼 있다. 또한 청사이전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를 위해 8일부터 26일까지 현 보건환경연구원(도청내)에 접수되면 협조 의뢰기관인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해 처리키로 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그 동안 연구원 청사로 활용된 건물은 노후화와 청사 공간 부족 등으로 민원업무는 물론 실험장비 설치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민원편의가 제공되고 실험실 대폭 확충으로 검사업무 수행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55년 위생시험소로 발족해 1991년 현재의 보건환경 연구원으로 개칭한 이래 '쾌적한 환경, 건강한 도민'이라는 정책목표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원 역할증대로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각종 병원성 미생물.식품.의약품 등 보건분야와 수질.대기.음용수.토양 등 환경분야의 정밀검사와 조사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식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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