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대구에서 선보인다. 내 마음의 풍금(연출: 조광화)이 20~21일 총 4회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유명배우 조만석 캐스팅, 선생님과 나이 많은 제자의 짝사랑 스토리가 특징이다. 조만석은 2006년 KBS 2TV 월화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장택기라는 시골 청년으로 출연해 좋은 연기로 인기를 얻은바 있는 유명배우이다. 뮤지컬은 시골학교에 첫 부임한 교사 강동수(오만석 분)가 깔끔한 외모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16살 늦깍이 초등학생 최홍연(이정미 분)이 등장한다. 홍연은 공부 보다는 노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날 동수 앞에서 놀다가 아가씨라는 말을 듣고 여자가 되어 그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홍연은 매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일기에 써서 선생님에게 보내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서울에서 양수정(임강희 분)이라는 양호선생이 부임해 오자 동수는 연상인 그녀에게 단번에 마음을 빼앗기고 홍연은 외톨이가 되어 버린다. 공연을 관람한 네티즌(nande79)은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뮤지컬”이라며 “무대 위의 아이들은 환상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공연은 ▲20일 오후 3시, 7시 ▲21일 오후 2시, 6시에 대구오페라 하우스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가격은 ▲VIP석 70,000원 ▲R석 60,000원 ▲S석 45,000원 ▲A석 35,000원으로 G마켓,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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