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경지역 차량들의 지속적인 증가와 불법 주정차 차량들에 의한 교통장애 등으로 시내 전 지역이 교통 혼잡을 빚고 있어 혼잡도로에 대한 체계적인 교통대책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6월말 현제 문경시 지역에는 총 2만5천281대의 각종 차량들이 등록돼 지난 2000년1만9천548대보다 8년여 동안 6000여대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차규모는 노상주차장 406면, 노외주차장 공영 495,민영 371면, 부설주차장 7천121면 등 총8천393면으로 등록된 차량 수 대비 30%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같이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 및 전시성 일회단속을 피해 대부분의 차량들이 중심가 이면도로에 불법으로 차량을 주차시키고 있어 극심한 교통 혼잡은 물론 보행자들에게도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일부 주민들은“불법주차 차량들에 대한 지도,단속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초질서 의식 고취를 위해 평소 주정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계몽을 실시해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 했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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