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가장 한국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템플스테이를 경북을 대표하는 명품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이고 있다.
경북도가 한국불교문화의 메카라는 상징성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통사찰 174개소와 전국의 18%를 보유한 장점을 살려 경북만의 정체성 있는 명품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과 경북관광개발공사 임직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19일,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기림사에서 템플스테이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관계공무원의 템플스테이 현장체험은 '경북 빅4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템플스테이를 관계공무원들의 직접 체험을 통해함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감 있는 관광홍보마케팅에 활용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템플스테이 현장체험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의 주관으로 1일차는 사찰예절, 발우공양, 저녁예불, 108배 참회 순으로 진행한다.
2일차는 새벽예불, 참선, 포행, 차담, 토론회 순으로 체험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9개소의 사찰에서 1만3616명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지난 8월말까지 전년 동기대비 14%가 증가한 1만407명(내국인 9250명, 외국인 1157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