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영험 있는 경산 갓바위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선본사의 주관으로 갓바위 정상 관봉에서 갓바위 부처님께 올리는 다례제를 시작으로 경축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최병국 경산시장의 축사와 소원기원 풍선 날리기는 풍선에 소원을 실어 보내는 행사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발전하는 경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에 오신 모든 이에게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경산 갓바위 축제에는 외교사절과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경산시민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축제에 참석해 지금까지 최고의 행사로 평가됐다. 각종 부대행사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경산 알리기에 많은 역할을 했으며,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한 축제가 됐다. 마지막 날 산사음악회에서는 흥겨운 노래자랑과 인기가수들의 노래로 많은 관광객들의 흥겨움은 절정에 달했으며 경산 갓바위 축제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해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최고의 축제가 됐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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