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양바이오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안동대 식품생명공학부의‘The Ocean Ferment’팀의‘해양심층수 활용 장류개발에 대한 사업아이템’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17일 제2회 해양바이오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수상자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했다.
이번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공모전으로서 지난 6월부터 공고 및 접수를 통해 총 9편의 응모작을 전문심사위원의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최종 4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안동대의 대상에 이어 우수상으로는 한동대 I'm팀이 장려상에는 신라대 아쿠아슬림팀과 안동대의 가수분해팀이 각각 수상했다.
공모전은 해양바이오분야의 참신하고 현실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발굴, 창업유도 및 지원을 통해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산업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해 이어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김종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해양바이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준 대학생들과 담당교수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해양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앞으로 더욱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개발과 연구노력은 물론 산업현장에 직접적으로 접목될 수 있게 대학, 연구기관, 기업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북해양연구원은 공모전에 선정된 창업아이디어를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관련 기술들은 검토를 통해서 희망하는 기업 등에 기술이전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