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올림픽 스타들이 22일과 23일 대구체고와 경북체고를 잇따라 방문해 고교 육상선수들과 행사를 갖는다.
케냐의 윌프레드 분게이(베이징올림픽 남자 800m 금메달)와 미국의 로린 윌리엄스(여자100m 베이징올림픽 4위)와 짐바브웨의 브리언 드징가이(2008 랭킹10위) 등 육상스타 3명은 22일 오후 2시30분 대구체고를 방문해 체육고 육상선수들과 대화를 갖고 선수단 격려 등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러시아 장대높이뛰기 선수인 이신바예바는 23일 오후 2시30분 경북체고를 방문해 선수단 격려행사를 갖고 이어 방짜유기박물관과 동화사 관광을 할 예정이다
대구체고 최종억 교장은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체육고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조직위와 함께 육상스타와의 만남을 갖게 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체육고 학생들이 보다 운동에 매진하고 미래의 희망을 가꾸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