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농촌지역에 날로 증가하는 결혼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농촌 생활 정착을 위해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가 농어민 정보교환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경주시농어민회관에서 다문화 가족 농촌생활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촌 다문화 가족의 우리문화 생활 적응력을 향상하고 영농기술 습득으로 향후 농촌 후계농업인으로 양성코자 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7회 과정으로 오는 11월 7까지 금요일 6시간씩 교육을 실시해 농촌 생활적응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교육 내용으로는 △한국의 생활요리 배우기 △ 한국가정문화 이해 △ 가족간 갈등해소와 이해 △ 천연염색 이론 및 실습 △ 생활원예(텃밭가꾸기) △ 행복한 부부 만들기 △김치·고추장 담그기 실습 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교육프로그램 중 한국가정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간 갈등해소 이해, 행복한 부부 만들기 교육과정은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의 생활요리, 천연염색제품 실습 등 현장실습을 위주로 농촌생활 적응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전통테마마을 견학으로 다 문화가족간의 유대가 친밀해지고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있다 이성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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