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새벽 문경시 가은읍 작천리에서 78세의 노인이 마을 앞 노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를 해 출동한 경찰들이 사건 현장을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사건이 발생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살이나 타살로 보고 수사를 벌였으나 사건발생 일주일이 지난 25일까지도 교통사고인지 타살인지 조차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어 초동수사 미흡이라는 질타를 받고 있다. 더구나 고향에 부임한 문경경찰서장은 직원들에게 빠른 수사를 독려하고 있으나 주무부서인 강력팀은 젠 걸음만 하고 있다. 취재차 방문한 기자가 공개수사 의향을 묻는 질문에 강력팀장은“모두알고 있는 사실이고 밝힐 꺼리도 없다”고 말해 사망한지 1주일이 지난 현제까지 수사는 원점을 맴돌고 있다. 이상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