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구미시자원봉사센터(소장 신재학)는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개최되는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총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매주 화?목요일에 실시된다. 총 3회에 걸쳐 6시간의 교육을 받고, 마지막 날에는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실습 및 평가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자원봉사센터회의실에서 개최된 자원봉사아카데미 전문교육은 발반사 전문강사인 한국체력향상협회 송은주교육실장이 강사로 나와 발 반사 요법의 원리 및 발을 이용한 건강요법 등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의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돼 자원봉사자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박순애씨(57)는“발 맛사지 같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어 기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와 가족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며 “하루속히 기술을 익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발 지압을 해드리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발 반사와 같은 전문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전문적인 기술을 익혀 자기개발은 물론 전문적이고 보람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신재학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자원봉사 기초교육에 비해 보수교육 및 아카데미의 개최 빈도가 다소 적었지만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의 교육을 실시해 자원봉사자의 전문적인 기술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에서도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소진(burn-out)예방 및 봉사활동에 대한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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