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소형화물차 유류세 환급 대상 새카드를 출시하는 등 고객잡기에 나섰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등이 국세청이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소형화물차 유류세 환급카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유가 환급제도는 지난 6월 정부의 ‘고유가극복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서민생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 다음달 부터 내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유류세 환급 카드로 소형화물차에 주유후 결제시 휘발유, 경유는 250원/ℓ, LPG는 147원/ℓ씩, 연간 10만원까지 유류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신한카드의 화물자동차 유류세 환급카드는 유류세 환급 이외에도 카드에 따라 주유후 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로 리터당 330원의 혜택과 쇼핑, 영화, 놀이공원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는 25일 빅플러스카드, 4050카드, A1카드 등 소형화물차 유류세 환급카드 3종을 출시, 기선제압에 돌입했다. 빅플러스 GS칼텍스카드는 GS칼텍스와 제휴해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휘발유와 경유 등을 주유하면 리터당 80원 적립과 최고 2000만원까지 보장하는 교통사고상해보험 무료 가입해준다. 또 롯데 등 3대 백화점 3개월 무이자 할부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영화·공연·스포츠 관람 시 할인, 롯데월드, 서울랜드 자유 이용권 50%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4050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LPG는 30원 할인)과 학원비·약국 할인, 가족보험 무료가입을 해준다. 5대 백화점 및 5대 할인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주요 패밀리레스토랑 20% 할인, 맥스무비 영화 예매시 3000원 할인, 전국 테마파크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A1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LPG는 30원 할인), 카드 한 장으로 복합 상영관, 패스트푸드점, 대형서점 등 10개 주요 업체의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3대 백화점 및 주요 할인점 3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주요 놀이공원 20~50% 할인, 3대 온라인 영화예매 사이트 동반 1인 각 1500원 할인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카드 신청은 ARS(☎080-800-0001)나 신한카드 홈페이지, 상담센터(☎1544-7000), 신한카드·신한은행·우체국·GS칼텍스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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