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작업 안전모델시범마을로 육성하고 있다. 농업인의 농작업과 관련 재해 발생을 줄이고 농작업 안전 관리에 대한 인식과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봉성면 봉양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인력을 요하는 고추를 재배하는 마을로 요통, 근골격계질환 등 농부증에 시달리고 있어 전문가의 농작업 실태를 정밀히 진단하고 주민 건강 상태를 정확히 측정,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월1회 의료기관에서 건강진단과 현장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농작업 경감과 작업 능률향상을 위해 농작업 보조구 4종을 보급해 활용토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25일 주민 및 협력대학, 관련기관 등 50명이 모여 농작업안전모델시범마을의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해 농작업 안전관리와 건강증진 필요성을 각인하는 기회가 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으며, 추후 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에 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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